이성의 눈으로 명화와 마주하다

이성의 눈으로 명화와 마주하다

  • 자 :쑤잉
  • 출판사 :시그마북스
  • 출판년 :2015-03-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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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완전히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림에는 화가의 사상과 생각과 함께 시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림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과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림을 통해 화가의 생각은 물론 시대상과 그 속에 스며든 철학적 사상들까지 보고자 했다. 저자는 어떤 감동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없으며 그저 이 책을 읽고 사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미술사에 관심이 있고 지혜로움을 사랑한다면 이 책이야말로 당신이 찾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성적인 작품만을 다루고, 예술적 시각이 아니라 철학적 시각에서 글을 썼다. 만약 명화를 수면 위에 떠오른 빙산의 일각에 비유한다면 해수면은 화가 본인과 그가 살던 사회를 가리키고, 해수면 밑에 가려진 거대한 빙산은 사회와 예술에 소리 없이 스며든 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과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일 것이다. 이 사상이야말로 저자가 이 책에서 그토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묘사하고 분석한 것이다.





명화 속 철학 읽기



이 책은 영혼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작한다. ‘과연 영혼이 있을까? 있다면 그 존재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영혼에는 무게가 있을까?’ 등 영혼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묻고, 여러 철학자의 사상을 통해 답하고 있다. 또한 그림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꽤 오랫동안 사람들은 선한 영혼은 불과 같아 위로 떠오르고, 악한 영혼은 물과 같아 아래로 가라앉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림 〈영혼의 무게를 재면서 악마에 저항하는 대천사 미카엘〉을 보면 미카엘이 양쪽에 영혼이 올라가 있는 저울을 들고 있는데, 아래쪽으로 기운 영혼을 악마가 끌고 가려하고 있다.

이상 도시, 바벨탑, 선전물, 어머니, 시간, 역사 등을 화두로 삼아 추상적인 관념들을 정리한다. 거기에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같은 서양 철학자뿐만 아니라 장자, 노자, 공자, 맹자 등 동양 철학자의 사상을 막론하면서 저자 나름에 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프랑스 혁명기를 관통했던 자크 루이 다비드의 삶과 그림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네 개의 장을 할애하고 있다. 이것은 다비드의 생애가 폭풍우를 만난 배와 같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다비드가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린 여러 화가의 작품을 한꺼번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주제가 같더라도 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이 되기도 하는 법이다.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라는 주제로 소도마, 루벤스, 푸생, 세바스티아노 리치,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 작자 미상의 그림까지 총 여섯 점의 그림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또 그림에 숨어 있는 의미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명화 속에는 아름다움과 수수께끼가 녹아 있고 화가의 영혼과 시대의 속삭임이 작품을 더 아름답게 한다. 그 안에 담긴 지혜로운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움과 판타지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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